코로나19의 재확산 위기 상황~
절체절명의 순간에 온국민이 합심하여 "아무것도 안하기"에 돌입한지 약 일주일째~
미라클스포츠클럽도 모든 실내 수업을 일주일동안 휴강하고
상황을 지켜보는 중입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아무데도 안가는 일상이 생활처럼 되어버린 요즘~
사실 운동하던 사람들에게 고문이 따로 없습니다ㅠㅠ
코로나19 때문에 수업은 쉬고 있지만~
비대면으로나마 이미지 트레이닝을 할 수 있도록 비대면 농구교실 영상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모델은 미라클스포츠클럽의 훈훈한 코치님들~
단 두분이지만 사회적거리두기를 철저히 하기 위하여
멀찍~이 떨어져서 영상을 촬영했습니다^^
코로나를 이기는 비대면 농구수업 - 초급편.
1. 볼컨트롤 - 손목 컨트롤 (스탠딩 자세)
농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손으로 볼을 컨트롤하는 능력입니다.
축구는 발로하고~ 농구는 손으로 하는 스포츠니까요^^
깊이 들어가보면 전신 운동이 맞지만, 볼을 컨트롤하는 신체 부위가 각각 다르죠 !
축구에서 공이 발에 붙어있는 것처럼 만들기 위해 부단히 드리블 연습을 하는것처럼,
농구에서도 공이 손에 붙어있는 것처럼~ (자석처럼 착착 달라붙는 것처럼)
만들기 위해 본컨트롤 연습을 꾸준히 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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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반에서는 일단 가만히 선 상태에서 볼컨트롤 연습을 진행하는데요.
공을 다루는 것 자체가 익숙하지 않은 초급반 친구들에게는
움직이면서 볼을 만지는것 자체가 큰 어려움이기 때문에
일단 스탠딩한 상태에서 농구 볼컨트롤 연습을 합니다.
볼을 양쪽 손 사이에 두고 빠르게 이동시키며 떨어뜨리지 않아야 하는데요.
조금 익숙해지면 거리를 조금 넓혀서 난이도를 조절해 줍니다.
농구볼컨트롤연습 양쪽손연습이 끝나면 한단계 난이도를 높여서,
머리, 허리, 다리 순서로 공을 돌리며 볼을 이동시켜 봅니다.
아래 영상을 확인하시면 더 정확한 움직임을 확인하실 수 있구요.
공돌리기 훈련에서 포인트는 신체 정렬을 바르게 유지하고,
앞뒤좌우 어느쪽으로든 치우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른쪽으로 20번, 왼쪽으로 20번 정도 훈련하면 한세트가 끝이납니다.
어려워하는 친구들은 한세트 더 해주어도 좋습니다^^
코로나를 이기는 비대면 농구수업 - 초급편.
2. 기본 드리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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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컨트롤농구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드리블 연습을 시작할 차례입니다.
원래 정지된 상태에서 공을 튀기는 드리블 연습이 가장 기본인데,
정말 초급반인 친구들은 사진과 같이 반무릎을 꿇은 상태로 훈련을 하기도 합니다.
반무릎 자세를 취하는 이유는, 일단 공을 낮게 튀겨야 정확성이 올라가고,
농구초급반 친구들의 경우 서서 드리블하면 공이 제마음대로 다른곳으로 튕겨나가버려서
공주으러 다니다 수업이 끝나는 경우가 많아서^^;;
반무릎 상태에서 손에 어느정도 공이 붙었다는 느낌이 있을 때
자세를 높여 훈련하기도 합니다.
어디까지나 반무릎을 하는 것은 초급반 친구들이 농구볼컨트롤에 익숙해지고,
드리블 감각을 익히라고 하는 것이므로 반무릎 자세 드리블을
넘 오랫동안 연습하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반무릎 드리블이 어느정도 완성되면
기본 자세 드리블 및 자세를 점점 높게 올리며 하는 드리블로 난이도를 높여줍니다.
드리블 연습할 때 포인트는~
공을 최대한 강하게, 세게 친다는 느낌으로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손목의 힘을 기르고 드리블의 정확성을 높여서
상대 선수로부터 볼을 지켜주어야 합니다.
또 팔꿈치가 손보다 높아지면 자세가 굉장히 엉성해 지고
공도 엉뚱한 방향으로 튈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코로나를 이기는 비대면 농구수업 - 초급편.
3. 크로스오버 드리블 & 이동 드리블
크로스오버란 말그대로 공을 좌우로 번갈아가며 보내는 드리블을 말합니다.
농구드리블 을 연습할때 정말 중요한 훈련 과정중 하나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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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초급 학생이라면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20회씩만 매일 연습해도
볼컨트롤이 빠르게 늘고 공을 어느정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게 됩니다.
처음 크로스오버드리블 연습을 할때는 양손을 이용해 작게 V자를 그리며
공을 좌우로 보내 줍니다.
역시 가만히 선 상태에서 먼저 30회 연습한뒤,
어느정도 익숙해 지면 앞으로 전진하며 이동 드리블 연습으로 넘어갑니다.
* 이동 드리블 연습을 할때는 V자를 그리지 않고, 양손을 번갈아 가며 진행합니다.
앞으로 전진하며 이동 드리블 연습을 할 때 정말 중요한 점은~
몸은 앞으로 가지만 공을 튕기는 지점이 내 몸에서 항상 일정한 위치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마음가는대로 공을 튀기면~
역시나 공을 줍다가 수업 끝나는 일이 발생하고ㅠㅠ
실전에서도 사앧 수비수에게 쉽게 볼을 빼앗기게 됩니다.
항상 이동 드리블을 할 때는 집중력을 발휘하여
천천히 전진 하더라도 공의 위치를 일정하게 하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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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골밑 45도 슛연습
농구에서 가장 기분이 좋을 때는 역시 슛이 성공했을 때!
공이 골대에 들어가며 그물망을 통과하는 순간은 언제나 짜릿합니다^^
농구초급반 친구들이라도 이 순간이 언제나 즐겁기 때문에~
초급반 커리큘럼에도 농구슛폼, 농구슛팅훈련은 언제나 포함됩니다.
다만 너무 멀리서 던지기에는 아직 아이들의 슛정확성이 좋지 않기 때문에
가까운 거리의 골밑 45도 상황에서 농구슛팅연습을 합니다.
농구슛폼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허리를 젖히지 않아야 한다! 는 것입니다.
초급반, 특히 초등 4~5학년 정도의 아이들은
키가 작기도 하고, 조금더 공을 멀리 보내려고 하는 마음때문에
허리를 뒤로 젖혀서 반동을 주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절대 허리를 튕겨서 반도응ㄹ 주면 안되고,
무릎을 살짝 구부렸다 펴는 정도의 반동만을 이용해야 합니다.
코어인 허리가 흔들리면 공의 정확성이 완전히 무너져 버리기 때문에,
농구슛폼 에서 허리를 항상 일정한 상태로 유지한다는 느낌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어깨는 양쪽이 수평이 되도록 유지하고~
공과 함께 온몸이 똑같은 속도로 올라갔다 내려온다~라는 느낌을 유지하며
점프를 해야 합니다^^
말로는 쉽지만!
실제로 해보면 몸이 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농구초급반 친구들!
어려운 점이 있지만 계속 반복 연ㅅ브하다보면
볼컨트롤 감각을 익힐 수 있고 농구드리블자세 및 농구슛폼도 굉장히 자연스러워 진답니다^^
코로나19로 운동하기 어려운 요즘~~
영상보며 이미지 트레이닝 게을리 하지 말고~~
코로나를 이기는 농구연습!! 계속하길 바랍니다 ^^
